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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OOK & CLASS

[책] 디자인 1등 유튜버 존코바의 클릭을 유도하는 유튜브 디자인 with 포토샵

📚도서 보기 (출판사 : 한빛미디어)

https://www.hanbit.co.kr/store/books/look.php?p_code=B6770191984

  • 저자 :존코바(이요한)
  • 출간 :2021-09-27
  • 페이지 :348 쪽
  • ISBN :9791162244708
존코바 유튜브
https://www.youtube.com/c/JohnKOBADesign
존코바 나무위키
https://namu.wiki/w/JohnKOBA%20Design

 

"한빛미디어 <나는 리뷰어다>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."


심심할 때, 정보가 필요할 때, 버릇처럼 상당한 시간을

유튜브를 보는데 쏟고 있는 나

오늘도 다양한 주제의 추천 영상들 중

한-참을 썸네일을 보며 스크롤을 내리고도하고 올리기도하고 둘러본다.

다 재미있을 것 같고, 다 궁금하고, 다 의미있을 것 같고

그러던 중 결국 내가 클릭해서 누른다.

그건 정말 내가 가장 이 시간 당장 필요하고 궁금한 것 일까?

라고 문득 생각이 들었다. 

 

(몇 일을 몇 개월을 또는 몇 년을 거쳐

지속적으로 보는 채널이 생기고 

결국 롱런하게 만드는 건 유튜버의 실력과 노력

그리고 컨텐츠의 내용이지만.)

 

읽는 사람이 있기에 책이 씌여지는 의미가 있듯

보는 사람이 있기에 영상이 만들어지고 

또 계속 만들어지고 질과 양이 풍부해지는게 아닐까?

 

결론은 일단 보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.

(물론 낚시질은 안된다...

자극적인 제목을 걸어두고

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거나

 별 내용 없는 기사처럼

허무하고 화나는 것도 없다.)

 


내가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

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이어서가 아니다.

 

"왜 내가 그 물건을 그 영상을 선택했을까?라는 궁금증"

그리고,

"나도 조금은 디자인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욕망"

에서 출발했다. 

 

(공학적)기술이 중요하고 실용성이 중요하고 이런 것만 생각하다

디자이너를 스치듯 만난 적이 있는데, 굉장히 부러웠다.

조금 다듬었을 뿐인데 훨씬 풍성해 보이는 마법을 부리기 때문이다.

( 내 면접PPT랑 포트폴리오를 좀 손 봐 준 적이 있는데

자간(글자의 간격)의 차이를 처음 깨달았었다...)

 

느낌적인 느낌으로 감각적으로 재능인 영역으로

그 사람은 '디자이너'라서 디자인이 뛰어나.

라고 미지의 영역으로 생각했는데

 

이 책을 보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.,

아! 이게 이것 때문에 

좋아보였던 거였구나. 라고 깨달을 수 있던 것이다.

 

before & after 로 한 눈에 비교하게 만들고

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했는지가 

photoshop 을 통해 설명해준다.

그리고 내가 아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로

예시(썸네일, 메인화면, 캐릭터 등)를 많이 들어줘서

친숙하고 너무너무 반가웠다. 

 

 

"좋은 디자인을 많이 봐야 좋은 디자인을 할 수 있다."

그런데 그 디자인이란게 우리가 매일 보는 것들이라고 생각하니

난 이미 좋은 디자인을 아는 안목과 환경을 갖췄다! 라고 생각이 든다.

( 내가 좋아하는 걸 남들도 좋아하고 많이 찾는다면 그건 보편적으로 좋은 디자인이겠지.)

 

또 한 만큼 해본 만큼 이게 더 잘 보이지 않는가?

이 책을 따라하면서, 나도 디자인에 익숙해지고 취미를 들이고 

(다른 영역이겠지만) 일단 회사 문서랑 PPT도 블로그에서 좀 더

가독성 있고 집중되게 잘 보이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기대해본다.